오랜만에 명동 칼국수가 너무 생각나서 명동까지 나가 명동 칼국수 명동 교자를 먹고 왔습니다.
원래 명동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먹으러 자주 가고 싶어도 멀기도 하고 일단 외국인들이 많아서 엄청 기다렸었는데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들은 없어서 여유롭겠지 하고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까 방역을 철저히 해서 그것도 안심이 좀 됐습니다.
원래 코로나 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저 밖에까지도 줄이 길었는데 확실히 사람이 줄기는 했더라구요.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사람이 적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 오전 10시 30분~저녁 8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30분~저녁 9시 30분
들어가시면 이렇게 테이블마다 투명판이 있고 사람들 자체도 많지는 않지만
꽉꽉 채워서 넣지 않고 테이블을 조금 비워져 있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콩국수가 있고
보통은 칼국수와 만두를 시켜 드시는 것 같습니다.
명동 칼국수의 메인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명동 칼국수만의 맛이 느껴지는 김치!
여기 김치는 다른 음식점과 다르게 마늘향? 이 엄청 강해서 호불호가 심하기는 하지만
명동 칼국수를 한 번이라도 드셔 보셨으면 보통 김치때문에라도 재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지만 조금 아쉬운 건 다 먹고 나면 입냄새가 좀 장난 아니긴 해요.
그래도 껌? 사탕을 주셔서 다 먹고 먹으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마스크를 끼니까 더욱 입냄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실 제가 명동 칼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 국물이 진짜 진하고 중독성이 있어서인데. 이런 짠 음식을 조금 꺼리시는 분이라면 좀 짠가? 하실 수는 있지만 칼국수와 김치를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또한 먹다 보면 조금 짜서 물을 마셔서 배가 불러도 끝까지 다 먹게 되는 마성의 칼국수입니다.
사실 칼국수에 납작 만두가 있어서 만두를 따로 시켜야 할까 하실 수 있는데 만두 모양도 달라서 맛도 확실히 따로 시키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명동까지 가서 칼국수만 먹고 오면 아쉽지 않습니까 간 김에 만두까지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명동 교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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